법학전문대학원 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Law School)은 학부 전공과 관계없이 학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3년 동안 체계적인 법학 교육을 받아 전문 법조인(변호사, 판사, 검사)이 되기 위한 전문대학원 과정입니다.

한국은 2009년 도입되었으며, 입학을 위해서는 학부 성적(GPA), 공인영어 성적, 그리고 사고력을 측정하는 법학적성시험(LEET) 결과가 필수적입니다. 교육 과정은 실무와 이론을 병행하며, 졸업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야 법조인 자격이 주어집니다.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양성해 법률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문턱을 낮추는 것이 도입 목적입니다. 현재 전국 25개 대학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 및 운영
1. 서울권 (12개교)
가장 선호도가 높고 정원이 집중된 지역입니다.
- 서울대 (150명): 국내 최대 규모이며, 다양한 분야의 법조인을 배출합니다.
- 고려대·연세대 (각 120명): 서울대와 함께 ‘SKY’로 불리며 높은 입결을 자랑합니다.
- 성균관대 (120명) / 한양대 (100명): 대규모 정원을 보유한 주요 명문 로스쿨입니다.
- 이화여대 (100명): 국내 유일의 여성 전용 로스쿨입니다.
- 중앙대·경희대 (각 60명) / 서강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건국대 (각 40명~50명): 각 대학의 특성을 살린 전문화 교육을 실시합니다.
2. 경기·강원권 (3개교)
- 아주대 (50명): 중소기업법 및 정보통신법 특성화가 강점입니다.
- 인하대 (50명): 물류 및 지식재산권 분야에 강점이 있습니다.
- 강원대 (40명): 환경법 특화 교육을 제공합니다.
3. 지방 거점 국립대 및 사립대 (10개교)
지역 법률 서비스 확산을 위해 각 권역의 거점 대학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 거점 국립대: 부산대·경북대(각 120명), 전남대(120명), 충남대(100명), 전북대(80명), 충북대(70명), 제주대( 40명)
- 지역 사립대: 영남대(70명), 동아대(80명), 원광대(60명)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육과정: 3년의 여정
로스쿨은 총 3년(6학기) 과정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방대한 법률 지식과 실무 역량을 습득해야 합니다.
[1학년] 법학의 기초와 기본 공법·사법 체득
1학년 과정은 법학의 뼈대를 세우는 시기입니다. 비법학 전공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법적 사고력(Legal Mind)을 형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 기초 법학: 헌법, 민법, 형법 등 이른바 ‘기본 3법’의 총론과 기본 원리를 배웁니다.
- 법률 문장론: 판결문을 읽는 법과 법률 문서를 기초적으로 작성하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2학년] 심화 학습과 실무 교육의 병행
기초를 다진 후, 2학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법의 세부 영역으로 확장하며 실무 기술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 심화 과목: 상법, 민사소송법, 형사소송법, 행정법 등 소송 절차와 기업 법무에 필수적인 과목들을 수강합니다.
- 실무 수습(Externship): 방학 기간을 이용해 법원, 검찰, 로펌, 공공기관, 기업 법무팀 등 현장에서 실제 사건이 처리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 모의재판: 가상의 사건을 바탕으로 소장을 작성하고 변론을 수행하며 실무 감각을 익힙니다.
[3학년] 기록형 대비 및 전문성 강화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년은 변호사 시험 대비와 본인의 전문 분야 확립에 주력합니다.
- 기록형 수업: 실제 사건 기록을 분석하여 소장이나 의견서를 작성하는 고도의 실무 훈련을 받습니다.
- 선택 과목: 국제법, 지식재산권법, 노동법, 조세법, 경제법 등 자신이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분야를 심도 있게 학습합니다.
- 졸업 시험: 학교별로 실시하는 졸업 시험을 통과해야만 변호사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집니다.
변호사 시험(Bar Exam): 법조인이 되기 위한 최종 관문
로스쿨 학위를 취득(혹은 취득 예정)한 사람만이 응시할 수 있는 국가 자격시험입니다. 매년 1월 초에 시행되며, 약 4일간에 걸쳐 법학 전 분야에 대한 역량을 평가합니다.
1. 합격자 발표
법무부 누리집을 통해 명당 발표
1. 시험 과목 및 구성
변호사 시험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수험생의 통합적 사고력을 측정합니다.
- 선택형 (객관식): 법률 지식의 정확한 이해도를 평가합니다.
- 사례형 (주관식 서술형): 주어진 사례에 대해 법적 논거를 제시하며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을 평가합니다.
- 기록형 (실무 서술형): 변호사로서 실제 소송 서면을 작성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변호사 시험만의 특징입니다.
- 필수 과목: 공법(헌법·행정법), 형사법(형법·형사소송법), 민사법(민법·민사소송법·상법)
- 선택 과목: 노동법, 국제법, 환경법 등 7개 과목 중 1택 (현재는 합격/불합격 판정 제도로 운영)
2. 합격 기준 및 이른바 ‘오탈자’ 규정
변호사 시험은 단순한 절대평가가 아닌, 로스쿨 도입 취지와 법조인 수급 현황을 고려한 ‘입학 정원 대비 합격자 수’를 기준으로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통상 입학 정원 2,000명 대비 1,700명 안팎 합격)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응시 기한 제한’**입니다. 현행법상 로스쿨 졸업 후 5년 내에 5회만 응시가 가능합니다. 이 기간 내에 합격하지 못하면 법적으로 다시는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되는데, 이를 수험가에서는 ‘오탈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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