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털 ‘다음’ 매각 추진 … 업스테이지 유력 후보 거론

카카오, 포털 ‘다음’ 매각 추진
최근 IT 업계를 뜨겁게 달구는 소식 하나가 있습니다. 카카오가 오랜 기간 운영해온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자회사 AXZ를 매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예요.
특히 인수 후보로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거론되면서, 만약 이 딜이 성사된다면 국내 AI와 포털 산업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죠.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카카오는 AXZ 지분을 포괄적 주식 맞교환 방식으로 넘기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일부에서는 업스테이지와의 협상이 이미 상당히 진척된 단계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한 IT 관계자는 “양측 논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로, 곧 발표가 있을 수 있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AXZ는 카카오의 완전 자회사로, 다음의 뉴스, 검색, 쇼핑, 카페, 메일 같은 핵심 서비스와 함께 티스토리 블로그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만약 매각이 이뤄지면, 카카오는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한 지 11년 만에 이 포털 사업과 완전히 손을 떼게 됩니다.
왜 업스테이지일까요?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LLM) ‘솔라’를 바탕으로 성장 중인 AI 기업인데, 다음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면 AI 응용 서비스를 크게 강화할 수 있거든요.
특히 티스토리나 카페처럼 오랜 기간 쌓인 사용자 콘텐츠는 AI 학습에 귀한 자원이 될 테고요. 여기에 독자적인 AI 모델 확산 프로젝트에도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업스테이지는 현재 기업 가치가 약 7900억 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어요. 이 합병이 현실화되면 단기간에 몸집을 불려 1조 원대 유니콘으로 도약할 가능성도 있고, 계획 중인 IPO(기업공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죠.
이미 카카오는 AXZ 매각 준비를 착실히 해왔습니다.
올해 5월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을 분할해 AXZ(당시 다음준비신설법인)를 만들었고, 최근에는 다음 서비스를 이곳으로 넘겼어요.
다만, 다음의 최근 성적은 아쉬운 편입니다.
국내 검색 점유율이 3%에도 미치지 못하고, 포털 관련 매출도 2020년대 초반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니까요.
이 모든 움직임은 카카오의 전체 전략과 맞닿아 있어요.
정신아 대표 취임 후 AI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계열사 수가 크게 줄었죠. AXZ 매각설도 이런 ‘선택과 집중’ 흐름의 일부로 보입니다.
만약 AI 전문 기업과 전통 포털의 만남이 실제로 이뤄진다면, 국내 테크 생태계에 어떤 파장이 일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앞으로의 소식,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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